Routine Flow — 건강 & 라이프 스타일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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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루틴

'이직', 막연해서 못하겠다면? | 커리어 루틴8 — 커리어 전환을 위한 탐색 루틴

루틴메이트 2025. 7.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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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커리어 전환을 위한 탐색 루틴을 통해 방향 설정부터 차근히 다뤄봅니다.
막연함을 구체적인 루틴으로 바꿔나가는 과정입니다.

 

"이직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말, 직장인들 사이에서 참 자주 들립니다.

지금 회사가 싫은 건 아니지만 계속 이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커리어 방향과 멀어지는 것 같을 때가 있죠.

 

하지만 막상 '이직'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두려움, 막연함 그리고 정보 부족 때문에 그 자리에 멈추게 됩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 마음 저도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막막함을 '탐색 가능한 루틴'으로 바꾸는 5단계를 소개해드릴게요.

'이직'은 꼭 당장 회사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능성을 넓혀보는 탐험이기도 하니까요.

 

이직에 대한 생각

🔍 커리어 루틴 8
커리어 전환을 위한 탐색 루틴 5단계

1️⃣ 현재 상태 점검하기 :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뭘까?

'이직'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도망’인지 ‘탐색’인지 구분하는 일입니다.
막연한 불만으로 회사를 옮기면 결국 비슷한 문제를 다시 만나게 되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지금 내가 힘든 건 ‘업무 내용’인가요, ‘환경’인가요?

• '이직'을 통해 얻고 싶은 핵심 변화는 무엇인가요? (예 : 더 큰 보람, 유연한 근무, 다른 직무 등)

• 회사 밖에서가 아니라 내 역할과 태도를 바꿔도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요?

 

이런 내적 점검을 먼저 해야 '이직'이 '현실 도피'가 아닌 '의미 있는 이동'이 됩니다.

 

2️⃣ 탐색 영역 설정하기 : 흥미와 가치 기준 정리하기

다음 단계는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감을 잡는 일입니다.
이때는 정확한 직무나 직책보다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관심 분야를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 활용 팁  
 [워크넷 직업심리검사](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New/jobPsyExamList.do)나 커리어 적성 테스트를 해보세요.  
  → 흥미, 적성, 성격, 가치, 역량 검사 등 "총 21가지 항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제공 진단 도구"입니다.  
• 최근 관심 있었던 책, 기사, 콘텐츠를 떠올려 보세요. 어떤 주제에 끌렸나요?  
• 과거에 즐겁게 몰입했던 일은 어떤 특징이 있었나요?

 

이런 요소들을 정리하면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힌트가 됩니다.
'이직'은 방향 없이 찾으면 ‘전체가 막막’하지만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키워드가 보이면 훨씬 좁혀집니다.

 

3️⃣ 시장과 사람 조사하기 : 정보는 책상이 아닌 사람에게

아무리 탐색해도 감이 안 올 땐 사람을 만나세요.
생각보다 많은 직무와 커리어는 검색만으로는 감이 오지 않지만 실제 경험자와의 대화에서 현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링크드인, 브런치, 인스타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 궁금한 직무가 있다면 그 분야에 있는 지인에게 점심이나 커피를 청해보세요.
• “그 일의 가장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은 뭐예요?” “처음 그 일을 시작한 계기가 뭐예요?” 이런 질문이 도움이 됩니다.

 

탐색은 사람을 통해 현실화되고 방향은 대화 속에서 뚜렷해집니다.

 

커리어 탐색, 천천히 시작하기

4️⃣ 작게 실험하기 : 시뮬레이션은 큰 도움이 돼요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움직이며 느끼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작게 시도해보세요.

 

• 온라인 클래스 수강하기 (예 : 클래스101, 패스트캠퍼스 등)
• 사이드 프로젝트나 프리랜서 플랫폼에서 작은 일 맡아보기
• 퇴근 후 시간에 관련 커뮤니티 활동이나 모임 참여해보기

 

‘작은 실험’은 부담 없이 경험을 쌓고 '나'와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루틴입니다.

 

5️⃣ 움직일 준비하기 : 이직은 실행이 아니라 하나의 옵션일 뿐

이직을 준비한다고 해서 꼭 회사를 당장 나와야 하는 건 아니에요.
내 안에 '가능성의 도구'를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해보세요.

 

• 이력서 /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정리해두기
• 공고 탐색을 습관화하기 (자주 안 봐도, 1주일에 한 번이라도)
• 나의 강점과 장단점을 1분 자기소개로 정리해보기

 

언제든 나설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갖추는 것만으로도 지금 회사에서의 삶이 훨씬 덜 답답해집니다.

 

변화를 위한 전략적 탐색

🌈 마무리 

'이직'을 결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탐색은 늘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저 ‘이 길이 내 길이 맞을까?’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가볍게 떠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더 단단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작은 탐색들이 언젠가 나를 더 건강한 커리어로 이끌 준비가 됩니다.

 

💬 여러분은 지금 ‘이직’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계신가요?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함께 고민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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